토론토공립교 학력 향상 전국서 상위 5위권 랭크

토론토공립교육청 산하 초등학교의 학력이 크게 개선돼 온타리오 전체 교육청 등급에서 상위 5위 안에 랭크된 것으로 나타났다. 프레이저 재단이 교육청 등급을 평가하는 자료로 활용하는 3학년, 6학년의 연례 학력평가시험(EQAO)에서 토론토교육청은 지난해 주정부 기준인 레벨 3과 4를 충족한 학생이 독해와 작문에서 각각 3%, 수학에서 1% 증가를 기록했다. 학년별로는 3학년이 작문에서 주정부 평균을 달성한 반면 수학(68%)과 독해(62%)는 평균을 약간 밑돌았다. 6학년은 작문 실력이 2% 향상돼 주 기준을 충족했으나 독해(3%)와 수학(2%)은 성적이 떨어졌다. 쉴라 워드 토론토교육청장은 “기초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두 배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가 이제 나타나고 있다. 온주 초등학교 성적에서 상위 5위에 든 것은 놀라운 성과”라고 긍정 평가했다. 게리 코넬리 교육이사는 “지난 3년간 학생들의 실력이 일취월장했다. 2003년 EQAO 테스트에 참가한 3학년이 2006년 6학년 테스트에서 독해(12%), 작문(3%) 성적이 올랐고, 수학은 동일 성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교육청 산하 학교들은 학생 분포, 성적표 자료, 진단 테스트, 교사 평가, EQAO 테스트 등의 정보를 분석해 맞춤형 교육안을 계속 개발할 방침이다. 온주정부는 공립초등학교 3학년, 6학년의 커리큘럼 이해도 측정을 위해 매년 EQAO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자료: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