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대학 18위 세계대학순위...1위는 5년간 옥스포드

토론토대가 전세계 대학순위 사이트 ‘타임스 하이어 에듀케이션(THE)’이 발표한 ‘2021년 세계대학순위’에서 18위를 차지했다. 대학순위는 조사기관에 따라 다르지만 영국의 ‘타임스 하이어’ 평가는 상당한 신임을 받는다. 

 

93개국의 1,500여 개 대학들을 대상으로 수업방식, 연구, 지식이전, 세계전망 등을 분석하고 세계 2만2천명의 학자들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반영했다. 

1위는 100점 만점에 평균 95.6점을 받은 영국 옥스포드대가 차지해 5년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스탠퍼드대, 하버드대, 캘리포니아공대(CIT), MIT 등 미국의 주요 대학들은 각각 2~5위에 올랐다. 

토론토대는 평균 86점을 기록, 국내 대학에선 유일하게 톱 25위 안에 들었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UBC)와 맥길대의 경우 각각 34위와 40위를 차지했다. 

한편 중국의 청화대는 아시안대학 중 처음으로 톱 20위 안에 선정됐다. 서울대와 카이스트는 각각 60위와 96위를 기록, 한국대학으로는 유일하게 톱 100위 안에 들었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