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도서관 무료여름학교 이민가정 자녀 영어교육

토론토 공립도서관 주최로 신규 이민자 자녀들에게 여름 동안 영어를 가르치는 ‘서머스쿨’이 오는 7월11일부터 8월19일까지 시내 25개 도서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공립도서관 복합문화서비스의 켈리 유엔씨는 “2002년 이민성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로 들어오는 14세 미만 어린이의 75%가 기초 영어교육을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 “이번 서머스쿨을 통해 어린이들이 영어도 배우고, 새 친구도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새 학기에 대한 준비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도서관당 20~30명 학생을 받을 예정이다. 2년 전엔 약 630명, 지난해엔 약 500명이 서머스쿨에 등록, 도서관측은 올해 더 많은 학생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내 곳곳에 있는 99개 도서실을 직접 방문해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문의: (416)393-7131 또는 www.torontopubliclibrary.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