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시 거리축제 7월7일 개막 영 스트릿 4개 광장 3일간 공연장 탈바꿈

세계에서 가장 긴 거리인 토론토의 영 스트릿이 7월 둘째 주말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한다. ‘토론토 거리축제(Celebrate Toronto Street Festival)’가 이달 7일(금)부터 9일(일)까지 던다스, 세인트 클레어, 이글린턴, 로렌스 등 영 스트릿의 4개 교차로 광장에서 열리는 것. 올해로 여덟 번째인 이 거리축제에는 전세계 유명 예술가 500여명이 참가해 재즈, 팝 등다양한 장르의 음악 콘서트와 대형 세발 자전거 타기, 장대 걷기 등 수준 높은 서커스 공연을 펼친다. 개막식은 첫날 오후 8시 영-던다스 광장. 독일 극단 ‘클로즈 액트의 공룡모양을 본 뜬 대형 구조물 공연, 해밀턴출신의 가수 토미 스윅. ‘토론토 서커스 오렌지’의 거대한 세발자전거 쇼. 재즈 뮤지션 엘리아나 큐브스의 콘서트 등으로 거리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토론토시는 또한 축제기간을 포함해 이달 24일(화)까지 ‘보고, 맛보고, 축하자자’라는 주제로 ‘맛있는 여름(Summerlicious)’ 행사도 한다. 관광 활성화를 위해 토론토시가 계획한 이 행사에 참가한 다운타운 120개 레스토랑은 기간 중 점심과 저녁 메뉴를 특별 할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축제 일정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www.toronto.ca 참조. (자료: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