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시 겨울축제, 시청광장 30일~2월12일 토론토 윈터시티 페스티벌

토론토시 연례 겨울축제, ‘토론토 윈터시티 페스티벌(Toronto Winter City Festival)’이 오는 30일(금)부터 다음달 12일(목)까지 시청 앞 네이든 필립스 광장에서 열린다. 올 행사는 무료 야외 콘서트, 실내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로 꾸민다. 토요일 야외 콘서트엔 주노 상 수상 래퍼 셰드(Shad), 댄스 듀오 썬더하이스트(Thunderheist) 등이 출연한다. 볼거리 하이라이트는 네덜란드 ‘클로즈-액트’ 공연단의 60분짜리 야외 쇼. 91년 설립, 전세계에서 대규모 길거리 공연을 펼쳐 주목받은 이들은 이번엔 네이든 필립스 광장을 바닷 속으로 만든다. 지구 온난화로 얼음이 녹아 바다 수면이 상승해 위기에 처한 인어와 낚시꾼의 사랑과 모험을 장대한 스케일로 그린다. 이 공연은 30, 31일과 2월6,7일 오후 7시에 펼쳐진다. 또한 로얄뱅크 통나무집에선 재활용품을 이용한 풍경 만들기, 매듭을 지어 독특한 모자 만들기 등 어린이를 포함한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아트 코너, 금요일 밤 코메디 쇼 등이 마련된다. 모든 축제 프로그램 참가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www.toronto.ca/special_events/wintercity 참조. (자료: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