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시, 코로나 노출 알림사이트 개설 확진자 이동 동선따라 시간 및 장소 공개

(토론토) 토론토시가 코로나 노출 알림사이트를 개설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대유행으로 시민들이 공공장소와 개인적인 모임 등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될 수 있다”며 “시는 노출 알림 사이트를 통해 코로나 확진자가 있었던 특정 위치와 날짜 및 시간을 공고해 시민들이 이를 확인하고 코로나 검사 및 방역 규정을 따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한 코로나 노출 알림사이트를 확인해 보면 위치, 날짜 및 시간, 공중 보건의 조언, 추가정보 등을 통해 확진자가 머문 위치와 머문 시간 및 날짜 등을 공지하며 감염자의 상황에 따라 해당장소에 있었던 시민들이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지에 대한 조언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 기록은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에 업데이트되며 30일이 지나면 기록은 삭제된다.

이와 관련 토론토시는 “30일이 지난 기록은 주민들의 요청에 있을 경우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전 기록이 필요한 경우 이메일 주소 publichealth@toronto.ca 로 요청해 달라”고 공지했다.

한편, 토론토시는 노출 알람서비스를 통해 코로나 감염자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될 경우 따라야 할 권고사항도 공지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감염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될 경우 토론토 보건부에서 편지 또는 문자메세지를 받게 된다”며 “이러한 연락을 받았을 때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면 코로나 검사를 받고 10일 동안 코로나 감염 증상이 나타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10일 전까지는 증상이 없어도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시민들이 많은 장소에 방문하는 것을 자제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토론토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