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8월 첫 번째 월요일은 1869년 토론토에서 시작된 전통적인 공휴일로, 온타리오주에서는 ‘시빅 데이(Civic Day)’라고 부른다. 각 주마다 명칭은 다르지만, 시민들 모두가 일터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여름을 즐기고 휴식을 취하는 뜻깊은 날로 자리 잡았다.
오는 8월 4일(월)은 토론토의 시빅 데이를 맞아 아래와 같은 다양한 야외 축제와 행사가 열린다.
주요 행사와 일정
1. 토론토 푸드트럭 페스티벌(8월 1~4일, Woodbine Park)
다양한 푸드트럭과 라이브 음악, 음식 먹기 대회 등이 열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2. 토론토 캐리비안 카니발(7월 31일~8월 4일, 다수 장소)
눈부신 의상과 음악, 춤으로 가득한 카리브 문화 축제가 토론토 이곳저곳에서 열릴예정이다.

3. 내셔널 뱅크 오픈 테니스(7월 26일~8월 7일, Sobeys Stadium)
세계적인 ATP 테니스 대회와 함께 음악, 음식, 게임 등 축제 분위기가 이어진다.
4. 덕스 댄스 2025(8월 3~10일, Withrow Park)
다양한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야외 무용 공연 시리즈가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5. 라스트 랩 보트 크루즈(8월 4일, the Enterprise 2000 (176 Cherry St. Toronto))
캐리비안 카니발의 마무리 파티로 DJ들의 공연과 함께 물 위에서 신나는 파티를 즐길 수 있다.

6. 마이클 세이어 라이브(8월 4일, The Baby G 공연장)
인디 팝 아티스트의 마이클 세이어의 라이브를 직접 들으며 감성적인 저녁을 보낼 수 있으며, 만 19세 이상만 참여할 수 있다.
7. 어드보캣 빅 밴드(8월 4일, The Duke 공연장)
스윙 재즈 밴드의 라이브 공연을 들으며 술과 음식을 곁들인 저녁 만찬을 즐길 수 있다.
그 외 연중 행사
1. 켄싱턴 플리마켓(5월~10월)
2. 유니온 서머 야외 마켓(6월 말~8월 10일)
3. 하이파크 ‘로미오와 줄리엣’ 야외 연극(7월 중순~8월 말)
토론토 시민들은 이번 공휴일을 맞아 문화, 먹거리, 공연, 쇼핑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기며 가족, 친구, 연인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보다 더 자세한 행사 정보는 토론토 공식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론토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