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총영사관 매일 근무 격일제 취소... 교민불편 해소 기대

토론토총영사관(총영사 정태인)이 다음달 2일부터 민원실을 매일 운영한다. 이로써 그동안 민원인들이 겪었던 민원적체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총영사관은 다른 캐나다주재 한국공관과 달리 직원들이 격일제로 근무, 민원인들의 불편이 있었다.  

총영사관 담당자는 25일 이같은 근무일정 변경에 대해서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한 조치”라고 답했다. 민원실 정상화 소식은 아직 총영사관 홈페이지에 오르지 않았다.  

민원실 축소의 주된 이유로 총영사관이 설명했던 온타리오주정부의 봉쇄명령은 지금도 여전히 변화가 없다. 

토론토총영사관의 민원실 격일제 근무는 지난해 11월25일부터 2월26일까지 3개월 동안 시행됐다.  

격일제 운영으로 민원실 적체가 심각해지자 본 한국일보와 온라인 한인커뮤니티에선 이에 대한 항의가 높았고 토론토 교민은 한국의 ‘국민신문고’를 통해 외교부에 해결을 호소했다.

근무제 정상화 소식을 접한 토론토 김모씨는 “총영사관이 민원실을 정상화한 것은 늦게나마 다행”이라면서도 “앞으로 교민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