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하이드로요금 소폭 인하 내년 4월부터

토론토지역 전기공급을 전담하고 있는 토론토하이드로가 내년 4월부터 요금을 소폭 내리는 조정안을 온타리오에너지위원회(OEB)에 제출했다. 이 안이 승인되면 가구당 월 요금이 1.7% 낮아져 연 24달러를 절감된다. 그러나 가구당 전기요금중 토론토하이드로 몫은 25%로 나머지는 발전업체가 차지하고 있고 온주전력당국이 내년 요금 인상을 예고해 이번 토론토하이드로의 인하제안에도 불구, 가구당 전기료 부담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온주전력발전당국은 올여름 요금이 동결된 상황에서 찜통더위에 따른 소비가 급증, 부족분을 수입전기로 메꾸어 적자가 누적됐다며 내년 봄 요금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