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겨울축제 ‘윈터시티’ 26일부터 내달 8일까지

토론토의 겨울축제 시즌이 돌아왔다. 사상 가장 따뜻한 겨울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 겨울축제로 자리잡은 ‘윈터시티(Wintercity)’가 오는 26일(금)부터 내달 8일(목)까지 펼쳐진다. 시 곳곳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예년과 같이 시내 문화와 환경·요리를 조명하는 종합축제로 기획된다. 130여 고급식당들이 참여하는 ‘맛의 향연’ 윈털리셔스(Winterlicious)는 파격적인 고정가(점심 15~20달러·저녁 25~35달러)로 유명요리를 맛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미식가들을 위한 각 레스토랑만의 독특한 요리이벤트가 열리며 잭슨-트릭스(Jackson-Triggs)·R.H, 필립스·이니스킬린(Inniskillin)·가운드리 홈스테드(Goundrey Homestead) 등지의 레스토랑에서는 와인센세이션(Wine Sensation) 행사가 마련된다. 시청 앞 네이선 필립스 광장에서는 매일 밤 다양한 장르의 야외콘서트가 이어지며 영-던다스 광장과 멜 라스트먼 광장에서는 야외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카사로마를 비롯한 시내 유명갤러리에서는 입장료 할인혜택과 함께 가족을 위한 특별 문화행사가 제공된다. 문의: (416)338-0338 또는 www.toronto.ca (자료: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