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국제 거리 재주꾼축제 21일(목)부터 24일(일)

전 세계 거리 재주꾼들이 다 모이는 축제가 토론토에서 벌어진다. 오는 21일(목)부터 24일(일)까지 세인트 로렌스 마켓 주변 프론트 스트릿(처치와 자비스 사이)에서 열리는 ‘토론토국제 거리 공연가 축제’엔 캐나다, 미국은 물론 영국, 호주, 인도, 프랑스, 일본 등지의 유명 거리악사, 삐에로, 마임 전문가 등이 참가해 방문객들에게 신기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들은 7개 주요 무대에서 칼 돌리기, 불 뿜기, 외발 자전거타기, 공중곡예 등 공연으로 구경꾼들의 눈길을 붙든다. 또한 행사장 주변엔 다양한 공연가들이 움직이는 조각상으로 분장해 구경꾼들을 놀라게 하기도 하고 경쾌한 음악연주로 분위기를 띄운다. 이 축제의 진정한 재미는 어둠이 깔린 뒤부터 시작된다. 불꽃을 이용한 공연들은 환상적인 효과를 위해 해가 지길 기다려 시작하는 것. 행사 기간 내내 주최측에선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만들기 코너를 마련해 창작 욕구를 발휘하게 해 준다. 광대들은 거리 곳곳에서 풍선을 꼬아 모양을 잡은 신기한 선물들을 준다. 22일 오후 9시30분엔 ‘하늘의 불꽃’ 등 특별 공연이 있다. 정해진 공연 시간없이 행사장 곳곳에서 여러 볼거리가 펼쳐진다. 축제 시간은 21일 낮 12시-오후 10시, 22일 낮 12시-오후 11시, 23일 오전 11시-오후 11시, 24일 오전 11시-오후 8시. 축제 입장은 무료. 참조 www.torontobuskerfest.com (자료: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