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다운타운 , 스카이 라인 변한다 쌍둥이 고층건물- 버스터미널 공사 착공

토론토 다운타운 베이 스트릿에 총 공사비 20억달러에 달하는 새 고트랜짓 버스 터미널과 쌍둥이 고층빌딩이 들어선다. 21일 존 토리 토론토시장과 함께 착공식에 참석한 스티븐 델 듀카 온타리오주교통부장관은 “기존 유니온역과 TTC 지하철 등과 연계한 고층 빌딩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토리 시장은 “이번 공사는 시가 계획중인 총 10억달러 규모의 새 공원 조성안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디너 익스프레스 북쪽에 위치한 곳에 지어지는 빌딩은 49층과 50층 등 두채로 주변에 녹지와 함께 광장도 마련된다. 온주 대중교통통합기구인 메트로링스에 따르면 총 1억달러가 투입되는 새 버스 터미널은 한계에 이른 기존 터미널을 대체하게 된다. 총 1만평방미터 규모로 기존 시설보다 두배나 크고 14개의 버스 정류장이 갖춰진다. 프로젝트 계획안에 따르면 첫 빌딩과 버스 터미널은 오는 2020년에 완공되며 이후 두번째 빌딩은 2023년에 첫 모습을 드러낸다. 베이 스트릿 아래 철로변에 있는 기존 고트랜짓 전철역과 버스터니널은 한해 6만여명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으며 새 터미널이 완공될때까지 계속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