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단독주택 거래 활발 지난달 25%↑...가격은 5.8%↑

최근 토론토의 단독주택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EB)의 지난 12월 보고서에 따르면 총 1,984건의 단독주택이 거래돼 전년 같은 시기와 비교해 24.77%가 증가했다. 

거래는 늘어난 반면 추가된 신규매물은 줄어 전체적인 매물 부족현상을 부추겼다.

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 12월 등재된 단독주택 신규매물은 총 1,627채로 1년 전과 비교해 22.15% 감소했다.

평균 가격도 올라 지난 2018년 12월과 비교해 5.8% 상승한 96만1,100달러를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 매체 ‘배터 드웰링’의 관계자는 “지난 12월의 가격 상승률은 근래들어 가장 높은 수치”라며 “최고 호황이던 2017년 10월 수준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으나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모기지 이자율이 내려가고 구매자들의 경제력 상승이 다시 한 번 단독주택 시장의 호황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