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단독주택 거래 회복세 리맥스 "올 상반기 17% 늘어"

광역토론토(GTA)의 단독주택 거래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업체 리맥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GTA에서 단독주택 거래는 평균 17% 증가했다.

리맥스 관계자는 “지역에 따라 거래 실적이 작년보다 50% 이상 증가한 곳도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광역토론토 전체의 거래가 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지역의 절반 정도는 큰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때문에 주거용 주택이 진정 필요하다면 여러 지역을 둘러볼 필요가 있다고 리맥스 관계자는 조언했다.

GTA 전체 주택거래에서 차지하는 단독주택의 비중은 46%로, 작년 43%에 비해 3%포인트 올랐다. 단독주택 평균 거래가격은 100만 달러 수준으로 조사됐다.

리맥스 측은 GTA 상당수 지역의 주택가격이 다소 내린 데다 금리도 당분간 낮게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주택구매력은 높아지고 있는 셈이라고 밝혔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