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대표축제 CNE를 즐기자 볼거리·먹거리 풍성...141년 전통

8월16일 개막…야외 록콘서트도

 

연간 150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는 ‘캐네디언내셔널엑시비션(CNE)’ 행사가 다음달 16일부터 9월2일까지 엑시비션플레이스(210 Princes’ Blvd.)에서 열린다.

 

각종 놀이기구와 에어쇼, 동물쇼, 음악공연, 다양한 음식을 즐기는 CNE는 토론토의 대표적 행사로 141년의 전통을 지녔다.  

이 행사는 원래 1879년 ‘토론토 산업 엑시비션(Toronto Industrial Exhibition)’이라는 이름으로 농축산업을 장려하고 획기적인 발명품을 소개하고자 시작됐다.

1912년 현재의 CNE로 명칭을 바꾸면서 다양한 이벤트와 먹거리 등으로 방문객들을 유치해 왔다. 

다음달 23일 오후 7시30분엔 핼리팩스 출신 유명 록밴드 ‘에이프릴 와인(April Wine)’이 야외무대에서 화끈한 공연을 펼친다. 

또 영국 팝스타 하워드 존스는 다음달 29일 오후 7시30분에 공연한다. 올해 CNE 입장료는 19달러(성인)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블루어/배더스트에서 511번 전차(streetcar)를 타고 마지막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웹사이트: theex.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