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대학 : ‘오프라인’ 대학박람회 부활 총한인학생연합회 5월6∼7일

진학정보 A부터 Z까지 한인학생들의 대학박람회가 다시 오프라인으로 무대를 옮긴다. 캐나다총한인학생연합회(KSAC)는 회장단 회담 겸 대학박람회 행사를 5월6·7일 개최할 예정이다. 토론토한인회와 함께 진행할 예정인 이번 행사의 첫 날엔 회장단 회담과 다음 임기 회장을 선출하는 투표를 갖고 이튿날 오프라인 대학박람회를 열 계획이다. 행사 날짜는 확정됐으나 장소는 아직 검토 중이다. 한인학생연합회의 대학박람회는 매년 학부모와 고등학생, 대학생들이 얼굴을 맞대고 대입 정보를 나눌 수 있는 행사였으나 디지털 추세에 맞춰 2013년 온라인 행사로 전환했다. 일부는 “편한 시간에 빠르고 쉽게 방문할 수 있다”고 호평했지만 일각에선 “선배들을 직접 만나 대화할 기회가 없어졌다”는 지적도 있었다. 윤선우 회장은 14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박람회에선 학생뿐이 아닌 학부모들이 질문을 많이 한다. 온라인 박람회는 방문자 수가 많아도 학부모가 접근하기 힘든 점이 있었다”고 박람회를 다시 오프라인으로 옮긴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행사시기가 다소 늦어졌지만 아직 기숙사, 캠퍼스 생활 등의 정보가 필요한 12학년과 앞으로 11~12학년으로 올라가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유익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합회는 새해맞이 ‘병신년(丙申年) 잔치’를 23일(토) 오후 6시30분 CSI(720 Bathurst St.)에서 개최한다. 새해 관련 퀴즈, 복불복 등의 오락행사와 경품추첨행사를 열어 대학생들을 한 곳에 모을 계획이다. 입장료 5달러. 페이스북: www.facebook.com/groups/theKSAC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