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라이어슨 공식 이름 변경 – 토론토 메트로폴리탄 대학교

토론토 라이어슨 공식 이름 변경 – 토론토 메트로폴리탄 대학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토론토 중심가에 위치한 라이어슨 대학교가 공식적으로 이름을 변경하였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10월 13일 목요일 오후 다운타운 캠퍼스의 상징과도 같았던 대학교 이름 사인을 철거하고 학생들의 투표 참여로 최종 결정된 “Toronto Metropolitan University” 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학생들을 맞이하게 될 예정입니다.

메인 캠퍼스를 비롯하여 도서관 시설 건물, 기숙사 건물 등 모든 건물에 대하여 새로운 이름인 TMU 사인으로 전면 교체 될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설립 창시자 멤버였던 에거튼 라이어슨이 1847년 토론토 사범학교를 설립하게 된 것이 라이어슨 대학교의 시작이었는데요. 그가 과거 원주민들을 대상으로 학대 사실이 밝혀지면서 정부가 개입하여 새로운 이름으로 교체하는 사태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토론토 메트로폴리탄 대학교는 캐나다의 공립 대학교로 1948년 개장하여 지금까지 로컬 학생을 비롯해 다양한 유학생 및 대학원생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학부는 60여개이며, 대학원 프로그램 또한 30여가지로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의 학업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토론토 메트로 폴리탄 대학교의 출신 인물로는 전 캐나다 하원의원인 오마르 알하브라와 방송인 토니 파슨스, 리자 프로머, 나파샤 파타 등이 이 학교 출신이며 포시즌 호텔의 창업자인 이사도르 샤프 역시 같은 학교 출신입니다.

과거의 불명예스러웠던 일을 뒤로하고 새로운 이름으로 학생들을 맞이하는 라이어슨 대학교, 앞으로는 더욱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캐나다의 교육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cbm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