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부동산활기 여전 1월 기존주택 4,153채 거래

집값 1년새 9% 상승 「토론토부동산협회(TREB)」의 론 에이브러햄 회장은 1월 거래량이 작년에 비해 약간 수그러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토론토 주택시장이 여전히 호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시장이 다시 아주 강세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협회측은 올해 1월 4,153채의 단독주택이 거래됐다고 보고했다. 이는 2004년 1월의 4,256채에 비해 약간 떨어진 수치다. 에이브러햄회장은 계속되는 입찰경쟁들은 시장이 아주 활발하다는 것을 가리킨다고 말했다. 『여전히 엄청난 수의 입찰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한 다운타운 주택의 경우 19개의 오퍼가 들어왔고, 또 다른 다운타운 건축부지에는 11개의 오퍼가 들어왔다.』 에이브러햄회장은 시장이 강세임을 드러내는 또 다른 신호는 2월들어 주택판매가 붐을 이루고 있다는 소리들이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공식적인 수치는 아직 나와있지 않지만, 2월 초순에 이미 지난해 2월보다 훨씬 더 많은 거래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관찰됐다.』 한편 주택가격은 1월중에 약간 상승해 평균주택가격이 12월의 31만5,231달러보다 2% 오른 32만3,141달러였다. 이것은 지난해 1월에 견주면 9% 상승한 것이다. 에이브러햄회장은 2005년에 걸쳐 토론토의 평균주택 가격이 4∼5%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료: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