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부동산 : 내집 마련할 수만 있다면.. "모기지 스트레스 문제 안돼"

가계수입의 40%가량을 모기지 대출 상환에 쏟아부으면서도, 10명 중 약 5명의 캐나다인은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따르면 66%의 캐나다인은 내집 마련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만 그럼에도 월세 생활보다는 주택을 구입하는 것이 낫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이번 여론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5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 부동산시장이 수요와 공급에서 균형을 찾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온타리오와 BC주에서는 여전히 주택 구매가 쉽지 않으며 셀러 위주로 시장이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주택 구매자의 32%가 단독으로 집을 샀다는 점. 28%가 가족들의 도움을 받으며 주택을 구입한 것과 비교됐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배우자 또는 동거인과 함께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는 2년 전 49%에서 올해 42%로 줄어들고 있다. 국내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추세”라고 말했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