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세계에서 살기좋은 도시’ 8위 캘거리 3위, 밴쿠버 5위, 1위는 비엔나

(토론토) 캐나다 서부 캘거리와 밴쿠버가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영국 경제전문기구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트 유닛(EIU)’는 지난23일  ‘2022년도 살기좋은 도시 글로벌 순위 보고서’를 내 놓았다.

EIU는 세계 173개 도시를 대상으로 의료시스템, 치안, 정치안정, 인프라, 거주환경, 문화 공간 등을 근거해 매년 순위를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캘거리는 스위스 취리히와 공동 3위에 선정됐고 밴쿠버는 5위에 올랐다.

전체적으로 오스트리아 비엔나가 1위에 랭크됐으며 톱 11위중 유럽도시들이 6개나 꼽혔다.

작년 12월 CNN이 유럽에서 가장 가볼만한 도시로 선정한 덴마크 코펜하겐이 2위에 자리잡았으며 스위스는 제네바(6위)와 취리히 2개 도시가 톱 11위에 자리잡아 유럽국가중 유일한 입지를 차지했다.

그러나 캐나다는 캘거리와 밴쿠버에 이어 토론토가 톱 11위 명단에 올라 전체적으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사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 이전에 상위권을 차지했던 도시들이 또 다시 명성을 유지했다”며  “정치적 사회적 안정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작년 브리스번, 아들레이드, 퍼스와 멜번등 4개 도시가 톱10을 차지했던 호주는 올해는 이들 도시가 27~32위로 밀려났다.

한편 이번 순위에서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가 고물가에 따른 생활비 부담이 가중되면서 톱11위 순위에서 밖으로 밀려났다.

 

 

 

토론토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