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스노우쇼’ 16∼19일 겨울스포츠 준비 지금부터

스키용품 등 전시·판매 스키·스노우보드 등 겨울철 레저스포츠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캐나다스키협회와 내셔널스포츠맨쇼는 16~19일 인터내셔널센터(6900 Airport Rd.) 5번홀에서 ‘2014 토론토 스노우쇼’를 개최한다. 겨울철 스포츠는 물론, 인기 있는 여행지에 대한 정보도 얻고 그 자리에서 겨울철 휴가계획을 세울 수도 있는 기회다. 행사 당일 다양한 관련 업체들이 스키복 및 장비를 세일가격에 판매한다. 더 이상 필요 없는 스키·스노우보드 장비가 있다면 ‘스키&보드 스왑’을 통해 처분할 수 있다. 신제품 쇼케이스를 통해 최신 장비를 구경하고 구입하거나 3~6세 아동을 위한 안전한 스노우보드 교실, 이볼브(Evolve) 스케이트 및 스노우 캠프의 보드 맛보기 교실에 참여해 재미난 묘기를 배울 수도 있다. 스노우보드 선수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올림픽 선수 브래드 마틴과 스카보로 출신 데렉 리빙스턴은 17일 오후 4~6시, 18일 오후 2~4시 사인회를 개최한다. 마틴은 2007년 스노우보드 월드 챔피언십 하프파이프 부문에서 동메달을 따냈으며 리빙스턴은 지난 소치 올림픽 하프파이프 부문에서 19위에 올라 남자 캐네디언 선수 중 최고 성적을 기록한 바가 있다. 이밖에도 티셔츠 만들기 부스 등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와 예술가 스캠(Skam)의 라이브 그래피티 데모도 열린다. 스키장의 눈을 손질하는 블루마운틴의 스노우 그루머(snow groomer)를 구경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입장료는 어른(18~64세) 18달러, 어린이(11~17세)·시니어(65 이상) 10달러, 4인 가족(어른 2명, 어린이 2명)은 45달러로 입장할 수 있다. 10세 이하는 어른과 함께 무료 입장. 행사에 참석하는 다양한 윈터스포츠 및 여행 관련 업체 목록은 웹사이트(www.torontoskishow.ca)에서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