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예산안 확정, 주택.비즈니스 재산세 인상

토론토 주택 소유자와 비즈니스가 부담하는 재산세가 각각 3%, 1.5% 인상된다. 지난주부터 올해 예산안 심의를 진행해온 토론토시의회는 28일 새벽 1시까지 줄다리기를 거듭한 끝에 재산세 인상조치를 포함한 총 67억 달러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재산세 부담이 평균 33만700달러의 주택 소유자의 경우 연간 57달러, 100만달러 상업용 건물은 연 330달러 각각 늘어난다. 시의회는 올해 주정부 지원금 1억1천만달러, 연방정부의 물품용역세(GST) 면세조치 혜택 2천600만 달러, 재산세 인상 등에 의존해 균형예산을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