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온타리오 플레이스 재개발 보수당정부, 콘도-카지노 배제

온타리오 보수당 정부가 복합 문화 레저 공간인 온타리오 플레이스(Ontario Place)를 재개발한다. 28일 마이클 티볼로 문화부 장관은  온타리오 플레이스 재개발을 위한 기획안 공모를 오는 9월 3일까지 진행한다 발표했다. 


콘도등  주거단지와  카지노는 짓지 않을 예정이며 이미 재개발 대상 지역 위치한 공연장 ‘버드와이저 스테이지’와 공원 ‘트릴리움 파크’를 유지할 계획이라 밝혔다.  포드 주수상은 10억 여 달러를 투입해 온타리오 플레이스와 온타리오 사이언스 센터를 잇는 일명 ‘온타리오 라인’으로 명명된 경전철 노선을 건설할 예정인만큼 이번 재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조 크레시 토론토 시의원 “시의회는 이번 재건축 계획에 대해 온주 정부로부터 아무런 정보도 받지 못했다”며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것 같아 걱정이 된다”라고 전했다.  이번 재개발계획의 지지하는 입장을 밝힌 존 토리 토론토 시장 또한 “주정부는 앞으로 토론토시와 함께 의논을 통해 이번 재개발 건을 진행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온타리오 플레이스는 1971년의 3개의 인공섬에 지어졌으며  2012년 2월 재정비를 위해 운영을 중단했지만 2017년 캐나다 건국 150주년에 맞춰 재개장했다. 현재 노천극장, 레스토랑, 놀이공원, 야외 스케이트장과 같은 여러 문화시설이 갖춰져 있어 주민들은 물론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토론토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