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주택시장 완연한 회복세 2017년 이후 가격 상승폭 최대

토론토 주택시장이 활기를 되찾았다.

토론토부동산협회가 11일 발표한 10월 주택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광역 토론토의 주택거래량은 총 8,491 건으로 지난해 동기의 7,448건과 비교해 14%가 증가했다.

 

가격도 올랐다. 지난해 10월과 비교해 거래가격이 5.8% 상승해 지난 2017 12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단독주택의 거래가 가장 활발했다. 거래량이 무려 19.6%상승하고 가격은 3%오른 105만불 기록했다.

가격의 상승세는 콘도가 가장 컸다. 거래량은 5.1%, 가격은 9.6% 상승한 61만7,410달러에 거래됐다.

협회는 주택시장이 활기를 되찾는 이유를 공급의 부족으로 보고 있다. 토론토 유입인구는 증가하는 반면 거래 리스트에 새로 등재된 매물은 9.6% 감소한 1만 3,053건이다.

관계자는 “공급부족으로 인해 주택가격 상승과 더불어 랜트비의 상승도 이어지고 있다”며 “원베드룸 아파트의 평균 렌트비가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5.8%오른 2,209달러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투베드룸 아파트의 평균 렌트비는 4.7%오른 2,888달러를 기록했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