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주택 ‘잘 팔린다’ 2월 혹한 불구 매기 초강세

안정적인 집값 상승률 기록 Toronto 주택시장이 매서운 동장군에도 움츠리지 않고 화창한 봄날을 맞을 채비다. 6일 토론토부동산협회(TREB)에 따르면, 올해 2월 광역토론토(GTA)에서는 높은 매기를 기록한 작년 동기(6,757유닛)보다 많은 6,772유닛의 기존주택이 팔려 같은 달 대비 역대 두 번째 많은 거래량을 나타냈다. 또 2월 중 거래량은 전달(5,173유닛)보다 큰 폭 늘었다. Dorothy Mason TREB회장은『수은주가 뚝 떨어진 2월에도 Toronto 기존주택 시장은 뜨거운 열기를 품었다』며 『올해 주택 경기를 예측하기는 빠른 감이 없진 않지만 초반 강세로 미루어볼 때 호경기를 나타낸 지난 몇 년 간에 못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2월 한달 간 GTA 기존주택의 평균 매매가는 매기 가속에 힘입어 전달(353,724달러) 및 전년동기(353,928달러)보다 각각 4% 오른 368,687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한달 동안 GTA 시장에는 모두 11,810유닛의 신규 물량이 나왔고 19,359유닛이 거래 중인 가운데 매물이 팔릴 때까지는 평균 35일이 걸렸다. 지역별로는 TREB 관할 28개 커뮤니티의 서부권에서 평균 342,060달러의 매매가를 보이며 2522유닛이 팔렸고 중부(14개) 1,224유닛 및 504,381달러, 북부(23개) 1,395유닛과 389,306달러, 동부(21개) 1,631유닛에 290,392달러의 시세를 형성했다. GTA 주요 관광지의 하나인 Unionville(N11 일부 . 하이웨이 7/Kennedy Rd.)은 올들어 2개월간 팔린 14유닛 가운데 10유닛이 단독주택이고 평균 매매가가 641,390달러로 작년 두달 평균(523,188달러)보다 22%나 크게 올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