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콘도시장 완전 회복 1분기 5,593채 거래...10년 평균치 추월

토론토 콘도시장이 완연한 회복세다.

부동산 시장조사업체 어버네이션에 따르면 올 1분기 5,593채의 콘도가 거래돼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보다 불과 4% 낮은 정도의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신축된 콘도의 76%가 올 1분기에 거래를 마쳐 201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거래율을 보였다.

광역토론토 콘도의 평균 거래가격은 평방피트당 1,261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8%(100달러) 올랐다.

토론토의 경우 평방피트당 1,419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5.7% 상승했다.

어버네이션 관계자는 “코로나로 추락했던 콘도시장이 완전히 예전 수준으로 되돌아왔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2분기엔 코로나 여파로 콘도 거래가 전년과 비교해 무려 82%나 폭락했었다.

콘도 신축도 활발하다. 현재 광역토론토에서 건설 중인 콘도는 8만3,497채로 지난해와 비교해 10% 증가했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