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평균가격 100만 불 눈앞 콘도 포함한 모든 형태의 주택

올해 토론토 지역의 기존주택 평균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00만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REB는 콘도를 포함한 모든 형태의 주택가격이 올해 약 10% 상승한 102만5천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위원회 관계자는 “이같은 전망은 연초에 활황 중인 시장 상황과 기록적인 저금리 및 화이트칼라 고용이 늘어나 경제가 회복된다는 전망에 근거했다”며 “매해 늘어나는 이민자들에 따른 주택수요 증가도 가격상승에 한 몫 할 것”이라고 말했다.

1월 평균 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15.5% 상승한 96만7,885달러를 기록했다. 12월은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13.5% 증가했다.

특히 외곽인 905지역의 단독주택 시장은 전통적으로 거래가 감소하는 겨울철에도 고공행진을 기록했다. GTA 단독주택 가격은 평균 130만 달러로 36.6% 급등했다.

위원회는 올해 건실한 경제 회복을 바탕으로 일반 주택 뿐 아니라 현재 다소 부진한 콘도시장도 부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부동산중개업체 로열르페이지의 필 소퍼 CEO는 현재 긍정적 전망들을 고려하면 심각한 시장 조정(폭락) 가능성 역시 극히 낮다고 평가했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