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치북부 전철, 쏜힐 로열오차드역 확정 지하철역 5개로 늘어, 컴머역은 아직 미정

(토론토) 더그 포드 온주 총리가 TTC 지하철 1호선의 연장선 핀치 북부선에 로열오차드역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핀치역에서 하이웨이7 지역 까지 연결되는 핀치북부 연장선 중에서 확정된 지하철역은 4곳으로 스틸역과 클락역, 리치몬드힐 하이테크역, 브리지역이었으나 이번 발표로 5개 역으로 늘어났다.

이와 관련 더그 포드 온주 총리는 “이번 로열오차드역 건설 확정으로 욕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증가할 것”이라며 “최근 발전하고 있는 쏜힐 지역 거주 주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온타리오주 정부는 핀치 북부노선에 컴머역을 포함, 지하철역 6곳을 건설하겠다고 했으나 총 예상사업비가 40억달러 가까이 치솟자 컴머역과 로열오차드역의 건설을 취소하고 일부 구간을 지하에서 지상으로 변경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메트로링스가 진행한 타당성 조사에 따르면 로열 오차드역의 예상 일일 이용객 수는 1,075명이며 역 주변 거주자 약 7,300여명과 1,300명의 근로자가 혜택을 볼 것이라고 전했다.

 

 

 

토론토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