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프린스턴 공동 1위 US월드리포트 美대학 순위평가

미국 시사주간지 ‘유에스뉴스앤드월드리포트’가 해마다 발표하는 미국대학 순위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하버드대학과 프린스턴대학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1일 이 잡지가 교과 과정, 입학생 평균 성적, 교수 인원수, 재정상태 등을 종합 평가해 발표한 2005년도 미국 종합대학 학부 순위에서는 하버드와 프린스턴에 이어 예일대가 3위, 펜실베이니아대학이 4위, 듀크대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스탠퍼드대가 공동 5위를 차지했다. 대학원의 경우 입학성적, 취업률, 취업 후 급여수준, 등록금, 기업담당자 평가 등을 종합한 결과 하버드대학은 경영학과 교육학, 정치학, 영문학 등 인문ㆍ사회과학과 의학대학원에서 최고평가를 받았다. 예일대학은 법학대학원(로스쿨)에서, MIT는 공학과 수학, 물리학, 경제학대학원에서 1위에 올랐다. 구체적인 평가기준 및 전공별 학교 순위는 ‘www.usnews.com’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