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대출(OSAP)상환유예 및 이자면제 추가연기는 선택사항, 최대한 빠른 상환이 유리

(토론토) 지난 6월 토론토 대학을 졸업한 엘리자베스 사이트코는 취업을 하기 위해 전국에 이력서를 냈다.

사회초년생으로서 경력도 쌓고 학자금대출금을 갚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그녀의 모든 계획은 물거품이 됐으며 집에서 학자금 대출 처리방법을 고심하며 무료 온라인 강좌를 수강하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엘리자베스 사이트코와 같은 어려움에 처한 수천명의 졸업생의 학자금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6개월간 상환을 유예하고 이자를 면제하기로 했다.

또한, 연 소득 2만 5천달러 이하인 사람들은 학자금대출 상환 유예 추가 연장을 신청할 수 있게 했다.

이는 변제지원계획(RAP; Repayment Assistance Plan)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감액을 신청할 수도 있다.

하지만 경제 전문가들은 “OSAP을 연기 할 수 있다고 해서 그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상환이 가능하면 최대한 빚을 갚고 경제적 악순환에서 벗어나라”고 조언했다.

학자금 대출은 결국 어떤 방법으로든 갚게 되어있다며 최대한 빚을 지지 않고 대출금을 가능한 빨리 상환하는 것이 좋으며 자신의 재정상태를 파악하고 정해진 예산 안에서 생활할 것을 강조했다.

 

 

토론토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