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 여름방학 강좌 "뿌리 없는 열매는 없다"

여름방학이 가까워지면서 북미 한인학생들을 겨냥한 한국 대학들의 하계 프로그램 홍보가 한창이다. 각 대학들은 방학기간 모국체험을 희망하는 해외한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과정은 물론 문화체험·명소견학·유명석학 초빙강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있다. *고려대 7월1일부터 6주간 국제 하계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학기가 시작되기 전인 6월2~27일 한국의 유명 대기업과 연계해 한국을 방문한 해외 학생들에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참조: http://iie.korea.ac.kr *서울대 6월23일~7월25일 한국어 단기 연수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서울대 언어교육원 한국어교육센터에서 개최하는 이 프로그램은 2005년 개설 이후 졸업생이 2,100여 명에 이를 만큼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재학생과의 방과 후 활동을 통한 네트워크 형성, 판문점 방문 등의 프로그램으로 2세 및 외국인들에게 살아있는 한국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참조: www.useoul.edu *성균관대 6월23일부터 5주간 국제 하계대학 강좌를 개최한다. ‘동아시아의 문화, 비즈니스 및 테크놀러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에는 세계 각국의 외국인과 한인 학생 등 500여 명 이상이 참가할 전망이다. 성균관대는 이를 위해 캠브리지·와세다대 등 세계적 명문대에서 석학들을 초빙한다. 참조: www.skku.edu/eng *연세대 한국어학당에서 오는 6월30일부터 6주간 국제하계대학을 개최한다. 1985년부터 7천여 명이 넘는 해외학생들이 수료한 연세대 국제하계대학은 총 8개 분야에 걸쳐 80여 과목이 개설돼 있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학비를 환급해 주는 장학금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참조: http://oia.yonsei.ac.kr *한양대 6월23일부터 4주간 국제여름학교를 실시한다. 세계 각 명문대의 유명교수들을 초빙한 이 대학은 한국대학 최초로 중국 서안교통대학과 연계, 1주일간의 중국문화 체험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참조: www.hanyang.ac.kr/english (자료: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