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 캐나다노선 요금 인상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다음달부터 캐나다, 미국과 유럽 등 일부 국제선 항공료를 인상한다. 하지만 이는 한국발 항공기에만 적용돼 캐나다에서 발권할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대한항공 토론토지점(지점장 최중선) 관계자는 “캐나다에서 항공권을 구입하면 한국 왕복이라도 기존의 가격체계를 따른다”면서 “인천공항에서 토론토행 표를 살 때 인상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인천출발 북미행 전좌석을 10%, 유럽행 일등석·비즈니스석은 5%,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 등 대양주행은 전좌석 5%씩 각각 인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