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연수 프로그램 다양화 한국관광공사 토론토지사

한국 대학들이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펼침에 따라 해외 한인들은 개개인의 상황에 맞춰 교육과정ㆍ기간 등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한국관광공사 토론토지사(지사장 강옥희)에 따르면 한국내에서 한국어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국 대학 중 올해 지사를 통해 참가자 유치 홍보를 신청한 학교는 11개교로 이들 학교에서 진행하는 한국어 강좌만 연간 100여개에 이른다. 11개교는 강릉, 경희, 고려, 부산, 성균관, 연세, 이화여자, 중앙, 한국외국어, 한남, 호서(이상 가나다순) 대학교 등이다. 최소 수년 이상 전문적인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한 이들 대학의 프로그램에는 한국어 강의 뿐만 아니라 여행, 문화강좌 등 문화 체험 기회도 포함돼 있다. 개강 시기는 학교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한국의 일반적인 학사일정에 맞춰 3-4개월 코스의 정규과정을 3월부터 시작한다. 이와 별도로 방학 기간을 활용한 단기 특별 프로그램도 연간 3-4회 운영한다. 프로그램의 비용과 시간대, 수준, 지역적인 분포도 매우 세분화해 연수 참가자들의 기호나 상황에 맞춰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또한 거의 모든 학교가 기숙사를 운영해 지역적인 연고와 상관없이 원하는 학교를 고를수 있다.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국 대학의 목록은 관광공사 토론토 지사에서 배포 중이다. 각 학교별 자세한 정보는 해당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한국관광공사 토론토지사 416-348-9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