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영어 봉사 왔어요” TaLK’(Teach and Learn in Korea)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8일 ‘TaLK’(Teach and Learn in Korea) 프로젝트의 제 7기 장학생을 선발해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국립국제교육원 정상기 원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는 322명의 장학생들을 위해 퓨전국악, 태권무 등 다양한 공연행사를 선보였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08년 8월 시작으로 농산어촌 등 영어교육이 미흡한 지역에 영어교육 격차해소 및 한국을 사랑하는 해외 젊은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시작했다. 오는 9월부터 전국 농산어촌 초등학교로 배치되는 TaLK 7기 520명의 영어봉사 장학생 중 198명은 기 장학생들이며, 322명은 신규로 선발한 인원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발된 학생들 중 116명(36%)은 재외동포 1.5세나 2세이며 206명(64%)은 원어민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적은 미국이 215명으로 가장 많고, 캐나다 55명, 뉴질랜드, 영국, 호주, 남아프리카 공화국 순이다. 신규로 선발된 장학생들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연수를 받게 되며 22일부터 23일까지 영어소외계층 아동들을 초청해 국립중앙청소년수련관과 공동으로 TaLK 장학생과 함께하는 ‘2011 Global Village 청소년 영어캠프’를 실시한다. 사전연수를 마친 장학생들은 오는 9월부터 국내 대학생들과 농산어촌 및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초등학교 방과 후 학교에서 영어강사로 활동하며 아이들에게 국제이해교육 및 영어교육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캐나다한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