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이민 급증 11개월간 7,550명 영주권 받아

한국인 신규이민자가 1년 사이 2배 이상 급증했다. 연방정부의 이민개방정책이 주효했던 탓이다.

연방이민부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총 7,550명의 한국인이 영주권을 취득, 전년도 3,285명의 2배가 넘었다. 코로나 사태가 시작되기 전인 2019년의 6,100명보다도 높다.

 

한국은 지난해 전세계에서 9번째로 많은 캐나다 영주권자를 배출했다. 인도인은 전체 중 32%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중국(8%), 필리핀(4.3%), 나이지리아(3.8)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이민부는 익스프레스 엔트리의 커트라인 점수를 대폭 낮추고 유학생과 의료인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실시해 총 40만5,303명의 이민자를 수용했다. 

올해 이민쿼터는 작년보다 높은 41만1천명. 올해에도 많은 한국인 이민자가 캐나다 땅을 밟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해 쏟아진 이민자들로 지난 1일 기준 총 180만 건의 이민 관련 서류가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이같은 이민수속상의 적체현상은 역대 최악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적체된 서류가 다소나마 감소 중이다. 영주권의 경우 지난 10월27일 기준 54만8,195건이 적체됐으나 2월1일 기준 51만9,030건으로 줄었다.

시민권과 각종 비자신청과 관련해서도 상황이 점차 나아지고 있다.

최근 션 프레이져 연방이민장관은 배우자 및 부모초청 신청자들이 진행 상황을 온라인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추적시스템을 가동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5년간 한국인 신규영주권자 추이

2017년

3,980명

2018년

4,800명

2019년

6,100명

2020년

3,285명

2021년(1~11월)

7,550명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