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소기업들 토론토 몰려온다 차부품 업체들 대규모 수출상담회

‘코리아오토파츠플라자’ 4∼5일 자동차 부품시장에서 우수업체로 선정된 한국 중소기업들이 캐나다시장 공략을 위해 토론토에 몰려온다. 토론토무역관에 따르면 경남·울산·충남 등 통합사절단 21개사와 개별업체 19개사 등 총 40곳의 차부품 업체들이 4일(월)과 5일(화) 토론토 인터내셔널플라자호텔 내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리는 수출상담회 ‘코리아오토파츠플라자: 매그나데이’에 참가한다. 토론토무역관이 주관하는 이 행사에서 한국 업체들은 북미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매그나 등 이곳의 기업들을 상대로 무역상담을 하고 아울러 정보교류 등 네트워킹도 할 계획이다. 참가업체들은 이번 행사가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한국산 차부품을 캐나다 시장에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는 4일(월) 오후 7시30분 개막한다. 첫 날엔 오리엔테이션 위주로 진행되고 본격적인 수출상담은 5일(화)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둘째 날 수출상담과 네트워킹 후엔 마지막으로 공동물류센터 투어가 이어진다. 한국은 2011년 이후 캐나다에 자동차·자동차부품을 100억 달러 이상 수출하고 있으며, 현대·기아차의 캐나다 시장 판매는 최근 들어 급성장하고 있다. 한편 한-캐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되면 한국산 차량 및 부품의 캐나다시장 진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