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학생연합, 대학진학 박람회 11월 20일(토) 오전 10시~오후 4시

캐나다한인학생연합회(KSAC ․ 회장 박하나)가 한인 고교생 및 학부모들을 위한 ‘대학박람회’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20일(토) 오전 10시~오후 4시 노스욕 얼헤이그고교(100 Princess Ave.)에서 열릴 이번 박람회에는 토론토대, 맥길대, 욕대학, 온타리오예술디자인대(OCAD), 맥매스터대, 라이어슨대, 웨스턴대, 조지브라운, 슐릭(Schulich) 비지니스대학원 등 10여개 캐나다대학 한인학생회가 참여해 학교소개 부스를 만들고, 대학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는 토론토대 학생들의 세무․회계사 등의 직업군 설명 등 특별 강연을 시작으로 간호학과, 경영학 등에 대한 선배 학생들의 다양한 직업안내 강의가 펼쳐진다. 또 학생회는 ‘효과적인 대학입시전략’과 ‘학비 조달법’, ‘좋은 학업성적을 내는 방법’, ‘전문직업인이 되기 위한 능률적인 학위 선택’ 등에 관한 특별 프레젠테이션 등도 선보인다. 각 대학 학생회에서는 20여분씩 프리젠테이션 시간을 통해 대학진학과 학교생활 등에 관해 설명한다. 이번 행사에서 각 학생회가 전달할 주요 내용들은 ▲입학절차(과목별점수, 영어평가능력, 에세이 등 고교성적) ▲대학 일반 정보(역사, 규모, 유명학과 등) ▲프로그램(학생들이 선호하는 인기프로그램, 특별한 프로) ▲캠퍼스, 강의인원 규모(교수진과의 관계, 캠퍼스 과외 활동 등) ▲전공 직업훈련과 졸업 후 전망(재학 중 인턴이나 코업 프로, 향후 취직, 대학원 진학 현황) ▲기숙사 정보(캠퍼스 내외 기숙사 시설 및 각종 지원, 편의시설) 등이다. 한편 이 회의 한 관계자는 “부정확한 정보로 학생들이 진로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효과적인 진로선택의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98년 온주와 퀘벡 등 캐나다내 20여개 대학 한인학생회가 함께 설립한 KSAC은 진학설명회와 취업박람회, 체육대회 등 한인학생들을 위한 각종 행사와 정보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