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이민문호 확대돼야” 캐나다지역 총영사회의

캐나다지역 공관장들은 한인동포들의 권익신장을 위해서는 캐나다 주류사회, 특히 정계진출이 매우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장차 동포들의 주류정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나가기로 했다. 임성준 대사를 비롯한 캐나다지역 4대 공관장들은 지난 4‧ 5일 이틀간 몬트리올총영사관에서 2006년도 캐나다지역 총영사회의를 개최하고 이민 반세기를 맞는 한인동포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주류정계 진출을 적극 장려함과 아울러 캐나다 정계와의 교류협력도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결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 캐나다 한인사회의 양적‧ 질적 성장을 위해서는 한국인들에 대한 이민문호가 좀더 확대돼야 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캐나다정부에 대해 한인들의 이민문호를 보다 폭넓게 개방해줄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 공관장들은 이와 함께 분야별 토의를 통해 대교민 서비스업무 혁신방안과 한-캐 교역 및 자원협력 확대, 국가브랜드 이미지 제고 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임대사를 비롯, 김성철 토론토, 최충주 밴쿠버, 이수택 몬트리올 총영사와 외교통상부 정무, 경제, 영사담당 과장 등이 참석했다. (자료: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