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개방’ 동포 서명운동 “총연과 연대, 캐나다 전 지역서”

한국-캐나다간 조속한 항공자유화(오픈스카이)를 촉구하기 위한 캐나다한인동포 서명운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기 시작했다. 토론토한인회는 25일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한-캐 항공협정자유화 캠페인을 한인회총연합회 및 각 지역 한인회와 연대해 캐나다 전역으로 확대, 동포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면서 “항공노선이 자유화돼 한국인들이 언제든지 저렴하게 캐나다에 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특히 “항공자유화가 이루어지면 아시아나항공의 취항가능성이 높아져 항공편수도 늘어나고 요금도 저렴해지기 때문에 편리하고 다양한 항공스케줄 활용이 가능하다”며 “이로 인해 유학생 및 관광객의 확대, 교민경제 활성화 보전 등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인회는 캐나다동포사회의 염원이 담긴 항공자유화 서명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이를 한-캐 양국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문의: 토론토한인회(416-383-0777). 이와 관련, 한국 건설교통부도 만성적인 좌석난을 겪고 있는 캐나다와 조속한 항공자유화를 목표로 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혀 동포사회의 오픈스카이 운동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자료: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