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국민에 ‘백신여권’ 2분기 거래 건수 작년 대비 155% 급증

마코 멘디치노 연방이민장관은 캐나다 국민의 해외여행 용도로 코로나백신 접종을 확인하는 정부 문서를 올해 가을부터 발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연방정부는 백신접종을 관할해 관련 정보를 보유한 주정부 측과 이 문서의 적정 양식, 형태 등을 확정하기 위한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멘디치노 장관은 밝혔다.

 

연방정부는 또 해외 방문자의 백신접종 증명을 요구하는 외국 정부를 상대로 해당 문서의 효력과 공신력을 확인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백신증명서가 국내 용도를 위해 발급되는 것은 아니지만 주정부가 원할 경우에는 국내에서 사용될 수도 있다는 게 연방정부 입장이다.

해당 문서에는 백신의 종류와 접종 날짜, 장소 등이 명기되며 디지털 파일로 제공하되 종이 문서로도 발급된다.

정부는 조만간 보다 상세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캐나다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