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주말, 행사 빼곡 주말 한인행사

이번 주말 한인행사들이 집중적으로 열린다. 야외에서 펼쳐지는 문화·스포츠행사를 비롯해 토크콘서트와 무역스쿨 등이 주말 내내 이어진다. 기상당국은 15일(토)엔 하루 종일 화창한 반면 16일(일)은 흐린 가운데 이따금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사생·스포츠대회 한국일보와 캐나다한국학교협회(회장 백미애)가 공동 주최하는 제20회 그림그리기대회는 15일(토) 오후 1시 리치먼드 그린파크(1300 Elgin Mills Rd. E.)에서 펼쳐진다. 한인테니스협회(회장 임준기)는 15일(토) 오후 3시 에글린튼플랫스(제인/에글린튼)에서 춘계대회를 치른다. 남녀 선수들이 출전해 복식경기를 진행한다. *문성근 토크콘서트 민주당 최고위원을 지낸 배우 문성근씨는 15일(토) 오후 7시 토론토한인회관(1133 Leslie St.)에서 ‘한국의 현 정세와 미래, 그리고 시민의 역할’이라는 주제를 놓고 토크콘서트를 갖는다. 누구나 무료로 참석해 토론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토론토민주포럼(대표 김연수)·희망21(대표 조영하)·월요봉사회(대표 박기순) 등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무역스쿨·효문화상 시상식 세계한인무역협회 토론토지회(회장 안상현)는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던밸리호텔(1250 Eglinton Ave. E.)에서 제9회 차세대 무역스쿨을 개최한다. 국제통상 및 무역실무 등과 관련한 주제 발표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연아 상원의원, 한재동 웨스턴대 교수 등의 강연도 예정돼 있다. 효문화재단(이사장 조경옥)은 15일(토) 오후 6시 도산홀(287 Bridgeland Ave.)에서 제11회 문화상 및 제13회 문학작품 시상식을 개최한다.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문학작품 발표회가 있을 예정. *한보이스 올해 처음으로 탈북인 지도자 육성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북한인권단체 한보이스는 15일(토) 오후 2시30분 토론토한인회관(1133 Leslie St.)에서 언론 설명회를 갖는다. 올 프로그램 대상자로는 한국외국어대학에서 영어·중국어를 전공하는 이승민(26)씨가 선정됐다. *기타 한인사회가 주최·주관하진 않지만 한인들이 참여하거나 출연하는 행사도 있다. 중국계 비영리단체 싱파이스포츠클럽이 주최하는 제9회 아시안커뮤니티게임은 15일(토) 오전 9시 라모루스포츠센터에서 크리켓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한다. 11개 종목 경기가 30일(일)까지 여러 장소에서 2주에 걸쳐 열린다. 한인사회에선 축구팀 등이 출전한다. 가수 싸이가 공동 사회를 맡는 ‘머치뮤직 비디오 어워즈’는 16일(일) 오후 9시 토론토 음악전문방송국 ‘머치뮤직’에서 열린다. 테일러 스위프트 등 팝스타들이 출연한다. 밴더빌트 신예작가상 수상자로 선정된 1.5세 문인 김상현씨는 15일(토) 오후 6시45분 터프라운지(330 Bay St.)에서 열리는 문학의밤에서 상을 전달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