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한인 영주권자 1,380명 작년 동기 대비 235명 증가 , 전체 중 11번째

(토론토) 작년 3월부터 코로나 사태로 캐나다 영주권 업무가 잠정 중단되기 시작하면서 큰 폭으로 감소했던 새 영주권자가 올 1분기에 작년 동기보다 조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연방 이민성이 발표한 1분기 영주권 관련 통계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전체로 총 7만 500명이 새 영주권을 취득했다. 작년 1분 6만 9,135명에 비해 1,365명이 늘어났다.

2017년의 7만 2,835명이나 2018년의 8만 5명에 비해서는 낮은 수이지만 2019년의 6만 5,955명에 비해서는 오히려 많은 수이다.

1분기에 새로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 수는 1,340명이다. 작년 1분기의 1,145명에 비해 235명이 늘어났다. 2019년의 1,175명에 비해서도 많은 수이나 2017년의 1,415명, 2018년의 1,435명에 비해서는 조금 못 미치는 숫자다.

북한 국적자도 5명이 새로 영주권을 취득한 것으로 나왔다.

주요 유입국 순위에서 한국은 11위를 차지했다. 10위권 주요 유입 국가를 보면 인도가 1만 8,450명으로 절대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6,285명의 중국과 3,570명의 나이지리아, 그리고 3,120명의 프랑스가 4위권을 형성했다. 이어 필리핀, 이란, 미국, 브라질, 파키스탄, 터키 순이었다.

 

 

토론토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