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토론토 주택시장 안정세 조짐 한인 전문가들 “아직 단정짓기 이르다”

콘도 값 상승- 거래건수 증가 콘도와 세미주택의 상승세에 힘입어 10월 토론토 주택시장이 안정세의 조짐 을 보인것으로 나타났다. 5일 토론토 부동산 위원회(TREB)가 발표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토론토 주택시장의 평균 매매가는 전월대비 1퍼센트 상승했으며 주택의 종류에따른 표준가격은 작년 10월대비 2.6퍼센트 상승했다. 또 거래 건수는 9월대비 1퍼센트,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3 퍼센트 줄었다. 특히 지난달 콘도 거래가격은 1년에 비해 7.5퍼센트 올랐으며 반면 단독주택은 1퍼센트 상승하는데 그쳤다. 평균 콘도 매매가격은 56만2천5백23달러, 단독주택은 1백2만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부동산 위원회의 개리 바우라 회장은“토론토의 주택시장은 모기지 심사 강화와 비용인상 등의 이유로 올해초부터 침체기를 겪었다”며 “하지만 최근 벗어나고있으며 거래건수도 늘어나고 있다” 고 말했다. “ 매물이 수요에 한참 못 미치고 있어 앞으로 가격이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바우라 회장은 “작년 올해 10월의 주택 매물은 작년 10월대비 2.7퍼센트 하락했다”며 “지역 경제와 지속적인 인구 증가는 수요를 더욱 증가시킬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홈라이프 프론티어 부동산의 유웅복 대표는 “현재 토론토의 콘도 값이 올라가고있는 만큼 11월에는 시장의 조그만한 변화와 활기가 예상된다”며 “ 현재 이사철이 지난만큼 과열된 수요는 조금 완화될 것”이라 밝혔다. ‘Right at Home’부동산의 최원규 대표는 “많은 바이어들이 단독주택 구매가 힘들어 콘도구매와 투자에 몰려 가격이 인상된거 같다”며 “이번 콘도 값 상승 현상은 신규콘도 분양가가 반영된 것으로 아직까지 주택시장이 안정세에 들어섰다고 단정하긴 이르다” 고 말했다. 토론토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