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도시 범죄율- 사스캐툰 1위, 토론토 29위 연방통계청 자료

캐나다 100대 도시 범죄율을 조사한 결과 토론토가 29위를 차지, 작년 26위보다 다소 개선된 안전도를 나타냈다. 매클레인지가 연방통계청 자료를 근거로 분석,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국내에서 가장 범죄발생이 적은 곳은 토론토 북서쪽 40km 거리 칼레돈으로 전국 평균 범죄율보다 87%가 낮았다. 칼레돈과 유사한 낮은 범죄율을 보인 안전한 도시는 뉴브런스윅의 오로목토, 퀘벡의 레비, 퀘벡시 등이다. 반대로 범죄율이 높은 도시는 사스캐툰으로 전국 평균보다 163%를 웃돌아 최악을 기록했다. 2,3위는 위니펙과 리자이나로 각각 국내 평균 범죄율을 153%, 136% 초과했다. 범죄발생이 많은 3개 도시는 도심 인구 중 극빈층이 많고 마약 거래 등 불법 행위를 주로하는 범죄조직이 기승을 부리는 곳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교육수준이 낮은 젊은층 인구와 실업률이 높다는 특징도 보였다. 동서부로 나눠서는 범죄율 탑10 도시들이 핼리팩스(7윌)를 제외하면 에드먼턴, 프린스 조지, 칠리왁, 밴쿠버, 서리, 빅토리아 등 모두 서부지역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