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주택 거래량 작년 동기 대비 17.5%↑ 집값은 올랐지만 주택 장만 여력에는 큰 문제 없어

10월 광역토론토 주택 시장의 총 거래량은 7642 건으로 6504 건을 기록했던 작년 동기에 비해 17.5% 증가했다. 평균 거래가는 47만8137 달러로 역시 작년 동기 대비 8% 올랐다. 토론토부동산협회의 리차드 실버 회장은 기존 주택 활황세가 10월에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면서 상반기 내내 매물 부족 현상으로 원하는 집을 제대로 찾지 못 하던 수요자들이 가을에 접어들면서 어느 정도 여유있게 집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제이슨 머서 시장분석가는 이에 대해 광역토론토 시장은 여전히 매도자 중심 시장(seller’s market) 양상을 띠고 있다면서 그 결과 집의 형태를 막론하고 거의 대부분 시장에서 거래가가 연 평균치를 웃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렇게 집값이 올라갔지만 대출 금리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주택 장만 여력에는 그다지 큰 영향을 주고 있지 않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