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은 행사의 날” 워커톤·음악회 등 줄줄이

이번 주말, 특히 15일(토)엔 다양한 실내·외 행사들이 곳곳서 열린다. 토론토한국노인회는 15일 오전 11시 크리스티공원에서 연례 워커톤 행사를 개최한다. 블루어 거리 퍼레이드를 비롯해 사물놀이·전통무용·합창·태권도 등의 공연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회관 증축기금 마련을 위해 워커톤 모금운동을 전개 중인 노인회는 15만 달러 목표 달성을 위해 막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현재 모금액은 8만7천여 달러. 워커톤 준비위원회는 14일(금) 오후 6시30분 한국관에서 모임을 갖고 마지막 행사점검을 한다. 한가족선교회는 15일 오후 7시30분 한인장로교회(67 Scarsdale Rd.)에서 창립 23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음악회를 개최한다. 25명으로 구성된 그룹 ‘월드뮤직 플레이어’가 출연해 한국전통음악과 함께 아일랜드·스코틀랜드 민속음악, 라틴음악, 팝 등의 음악을 들려준다. 티켓 15달러. 또 조이모자선교회는 15일 오후 7시30분 염광교회(2850 John St.)에서 쉼터 운영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 정윤재(바리톤)씨와 잉가 필리포바-윌리엄스(소프라노)씨, 김혁(피아노)씨, 단비합창단, 조이모자선교회 중창단 등이 출연한다. 무료 공연. 선교회는 기부금과 공연책자 광고수입을 쉼터 운영기금에 보탤 예정이다. 재향군인회는 15일 낮 12시 신라회관(1161 Weston Rd.)에서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마련한다. 회원들이 모여 기념식과 함께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주류사회 교육단체가 개최하지만 한인 학부모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교육행사도 있다. ‘아워 키즈’는 15일(토) 오전 11시 토론토 다운타운 로이탐슨홀(60 Simcoe St.)에서 사립학교 박람회를 개최한다. 주최 측은 사립 유치원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학비와 학교선택 요령 등 다양한 교육정보를 제공한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ourkids.net/exp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