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베드 콘도 평균 월세 2천 불 "내년엔 상승세 주춤할 것"

부동산업체 어버내이션(Urbanation)에 따르면 토론토의 1베드 콘도 평균 렌트비가 3분기 기준 2,056달러로, 사상 처음 월 평균 2천 달러를 넘어섰다. 하지만 치솟는 토론토의 렌트비 상승세가 내년에는 주춤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콘도 등 주택공급이 늘기 때문이다. 어버내이션의 샤운 힐더브랜드 대표는 “적어도 내년 1분기까지는 공급 부족이 계속될 것이지만 후반기 쯤에는 공급이 늘어 렌트비 인상이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마다 평균 10% 가까이 오르던 평균 렌트비가 4~5% 수준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