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 단독 중간값 100만 불 된다” 로열르페이지 내년 집값 전망

내년도 토론토 주택시장이 절정으로 치닫던 2017년 수준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부동산중개회사 로열르페이지는 “현재의 주택시장 상승세가 내년에는 가속을 더해 광역토론토 2층 단독주택의 중간값이 100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최근 밝혔다.

 

필 소퍼 로열르페이지 회장은 “광역토론토 2층 단독주택의 가격이 2020년 말까지 4.5% 오른 102만7천 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주택시장이 호황을 누리던 2017년 3분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로열르페이지는 인구 증가와 공급 부족을 주요 상승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으며 특히 2018년 시장 하락세 당시 외곽도시로 빠졌던 인구가 다시 도심으로 몰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소퍼 회장은 이어 “리치먼드힐과 마캄의 주택시장이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와 외국인 특별세 등으로 인해 가장 큰 침체기를 겪었으나 현재 완연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덧붙였다.

로열르페이지는 콘도 역시 내년 후반 6% 상승해 중간값 6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