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서울에서나… 이곳 토론토에서도…
날마다 똑같은 태양이 뜨고 지는데도
아직도 꽤 멀리 떨어진 곳으로 생각도 들고…
서로가 살아가는 모습이 많이도 다를것이란 생각들도 참 많은 분들이
하지요.
매일 똑같은 밤과 똑같은 아침을 반복되어 맞아 왔지만…
그래도 오늘 아침은 보통때와는 다른 아침이겠지요.
새로운 해가 시작되는 새 날, 새 아침입니다.
지난 것들을 돌이켜 묵은 생각들을 벗어버리고,
더 큰 희망과 행복의 터전을 세우고 가꾸어 나가는
새날 새아침의 계획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모쪼록 2008년, 사랑과 행복이 가득찬 한해,
계획하시는 모든소망 다 이루어지시는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지난 12월 서울에서 가졌던 세미나와 상담에 참여해 주신 많은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구요,
계속 마이베스트홈과의 좋은인연으로 풍성한 열매들을 같이 만들어 가는 소중한 인연의 만남이 됐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2007년에는 이곳 토론토에 경제와 부동산과 관련된 몇가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홈페이지의 “캐나다소식”이나 부동산TV”방송을 통해, 그리고 세미나등을 통해 알려드린 내용입니다만 그중 중요한 내용들을 간추려 아래에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건강한 캐나다 광역 토론토 경제 및 부동산 현황.
같은 북미중에서도 잘못된 금융정책 등으로 국가경제 및 부동산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과는 달리 캐나다는 계속 견실한 경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 광역토론토는 꾸준한 신규이민 및 타주로부터의 이주 수요와 낮은 물가상승, 견실한 고용등으로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높으며 그에 대응하는 적절한 공급이 이루어짐으로서 가격폭등을 막고 건강한 성장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직 최종집계는 나오지 않았습니다만 올해 역시 작년보다 약 15%의 거래량 증가와 10%내외의 가격상승이 예상됩니다. 내년 역시 종합적인 상황으로 올해와 비슷한 건강한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2. 금융권의 장기상환 모기지 도입.
그동안 25년의 상환기간이 일반적이었던 모기지 시장에 작년부터 40년까지의 장기 상환이 가능케 되었습니다. 매월 원금과 이자를 포함한 상환금에 부담을 느끼고 주택구입을 망설였던 수요자들에게 융통성을 줄 수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즉 초기에 장기상환 모기지로 융자를 받아 초기에 다달이 내야하는 상환금의 부담을 줄이고 점차 가정 경제 여건 변화에 따라 상환기간도 줄이고 다달이 내야하는 상환금도 늘려나가는 것이 가능케 되어 처음 내집마련하는 수요자들께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3. 캐나다 달러(루니화) 가치 상승 및 모기지 이자율 하락.
800원대를 유지하던 캐나다 달러가 잠깐 1000원을 넘나들더니 지금은 900원대에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나빠진 미국경제에 대한 상대적인 강세인데요, 이러한 환율강세가 생산과 수출업체에 타격을 주어 고용시장에 악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그래서 모두 이자율을 내려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었는데요.
그동안 정부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우려가 되어 이자율을 내리지 않고 버텼습니다만 결국 12월 0.25% 기준금리를 내렸습니다. 금리가 내려감과 동시에 환율 역시 900원대 초반까지 급락했었습니다만 요즘 다시 중반대로 올라갔군요. 1월 회의에서 한번 더 내릴 것이라는 예상들입니다.
만약 기준금리가 한번 더 내린다면 할인 모기지 이율도 더 내려가 대기하고 있던 잠재주택수요 중에서 상당수가 실제 시장에 합세하게 됨으로서 주택시장 활황과 주택가격 상승을 더욱 촉진시킬 수도 있게 될 것입니다.
기준금리의 인하는 환율에도 영향을주어 환율을 떨어뜨려 안정시키는 역할도 하게 됩니다. 힌국에서 주택구입 비용이나 유학 비용 환전에도 도움이 될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이곳 경제 전문가들의 예측으로는 이제는 캐나다 경제가 근본적인 체질이 강해져서 쉽게 크게 환율이 내려갈것 같지 않고 미국과 1:1 또는 그 위아래에서 움직이는기간이 상당히 오래 갈 것이라는 예상들이 많습니다.
이제는 900원대 초반에서도 어느정도 환전을 해 놓는 것이 위험을 분산하는 측면에서도 좋을 것 같구요…
만약 800원대 중,후반의 환율로 내려 간다면 더 많이 환전 하셔도 좋을것같다는 생각입니다.(개인적인 의견으로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한국에서의 송금으로 주택 구입의 다운페이를 하셔야 하는 분들 중 현재의 900원대 중반의 환율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현재 모기지 이자율이 낮으므로 일단은 모기지의 비율을 최대한 높이시고 어느시점 환율이 내려 갈때마다 환전하여 모기지를 갚아나가는 방법도 한 방법이 되실수 있을 것입니다.
4. 해외부동산 취득 관련 송금한도 폐지 및 개인송금 한도상향.
그동안 해외부동산 취득 관련 개인 송금이 300만불이었습니다만 올해부터는 이 한도가 폐지됨으로서 사실상 전면 자유화되었다 할 수 있습니다. 각각 투자자의 개인적인 처지에 따라 아직까지는 고액 송금에 따른 약간의 불편함이 나타나고는 있습니다만 앞으로는 더 보완이 되어 누구든지 손쉽게 해외부동산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부동산취득이 아닌 일반 개인 송금은 그동안 연 1만불이었던 한도가 5만불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상당히 활발한 이용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5. 토론토시 부동산 취득세 신설
토론토시에 새로신설된 부동산취득세는 온타리오정부가 이미 징수하고 있는 부동산취득세 이외에 별도로 더 추가되는 것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적용됩니다.
내용은 주택가격의 첫 5만5000달러에 0.5%, 그다음 34만5000달러에(총 40만불) 1%가 부과되고, 그다음 40만달러 초과분에는 2%의 세금이 부과됨으로서 보통 30-40만불대의 콘도에는 콘도가격의 0.8-1%, 그리고 40-60만불대의 주택에는 약 1.-1.4%대의 새로운 취득세가 부과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첫 주택구입자는 40만달러 이하에 대해서는 이 새로운 취득세는 면세혜택을 받습니다.
이번 토론토시의 새로운 부동산취득세는 토론토시에 한정된 것입니다. 미시사가나 리치몬드힐, 옥빌, 반, 마캄 등 한국 이민자들이 많이 거주하거나 신규이주하시는 주변광역토론토 도시에는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내년부터는 토론토시보다는 광역토론토의 다른 도시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거래조건이 될텐데요, 그것이 거래량과 부동산 가격상승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지 어떨지는 올해 초 이곳 광역토론토의 부동산 거래 상황을 더 지켜보아야 알 것 같습니다.
이상 작년에 변동이있었던 내용들을 간추려 보았습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있으시면 메일이나 전화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첫날 이른 아침
이글을 쓰기 시작할때부터 함박눈이 그림처럼 펑펑 내렸었습니다.
마치 올해 우리모두에게 큰축복들을 주려는 암시였을까요?…
글을 마무리하려는 지금 그 함박눈은 멈추었네요.
밖을 보니 참많이 쌓였습니다.
내일은 아름다운 눈꽃들을 보러
잠시 북쪽으로 올라갔다와야 할것 같습니다.
새해, 가슴에 품은 모든 소망들 다 이루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첫날 아침
마이베스트홈 김일봉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