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우리는 다양한 언어, 인종,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토론토에 살고 있다. 이러한 다채로운 환경만큼이나 토론토의 미식 세계도 폭넓고 개성 넘치는 레스토랑들로 가득하다.
지금부터, 최근 몇 달 동안 현지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2025년 토론토의 가장 핫한 레스토랑들을 소개한다.
1. 자밀스 찻 하우스(Jamil’s Chaat House)
인기 팝업 레스토랑으로 시작해 퀸 웨스트에 자리 잡은 이곳은 파키스탄풍의 캐주얼 파인 다이닝을 선보인다. 사모사 차트, 훈제 가지 카추마르, 양고기 니하리 등의 요리와 함께 남아시아 스타일의 칵테일도 즐길 수 있다.
사진출처=자밀스 찻 하우스 (Jamil’s Chaat House) 공식 인스타그램 @jamils.to
2. 아일라(Ayla)
‘파토이스’의 크레이그 웡과 아이비 람, 그리고 케빈 쇼크로스 셰프와 댄비 콱이 함께 운영하는 이곳은 홍콩 요리에 대한 진수를 보여준다. 딜 피클 두부, 국화채 시저 샐러드 등 홍콩 클래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를 선보인다.
사진출처=아일라(Ayla) 공식 홈페이지
3. 얀 다이닝 룸(Yan Dining Room)
‘리틀 도쿄’에 위치한 비밀스러운 디너 클럽 스타일의 레스토랑. 홍 싱 내부에 숨겨진 이곳에서는 8코스 테이스팅 메뉴를 경험할 수 있다. 에바 친 셰프와 콜린 리의 공동으로 운영 중이며, 가리비 크루도부터 돼지고기 조림까지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사진출처=얀 다이닝 룸 (Yan Dining Room) 공식 홈페이지
4. 루프(Louf)
카사 로마 인근에 위치한 중동 레스토랑. 셰프 파디 카탄과 니콜 망키넨이 기획한 이곳은 팔레스타인 전통 빵과 함께 키베 나이에, 반도우라 할루미, 시쉬바락 등 정통 요리를 선보인다.
사진출처=루프 (Louf) 공식 홈페이지
5. 메이븐(Maven)
동유럽 요리를 색다르게 풀어낸 하버드 빌리지의 레스토랑. 셰프 샤우나 갓프리가 폴란드 가정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치킨 슈니첼과 슈페츨레, 그리고 ‘버비 로즈’ 치즈케이크가 대표 메뉴다.
사진출처=메이븐 (Maven) 공식 홈페이지
6. 애니멀 스테이크하우스(Animl Steakhouse)
킹 웨스트에 새롭게 문을 연 스테이크하우스. 인테리어는 스튜디오 54의 감성을 담아 거울 천장과 우드 패널 벽으로 꾸며졌으며,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와 비프 타르트를 곁들인 다양한 고기 요리를 선보인다.
사진출처=애니멀 스테이크하우스 (Animl Steakhouse) 공식 홈페이지
7. 오키올리노(Occhiolino)
리틀 이탈리에 위치한 파스타 전문점. 전 ‘바카날’ 오너이자 래퍼 드레이크의 개인 셰프였던 루크 도나토와 닉 만조네 셰프가 운영한다. 신선한 수제 파스타를 매일 만들며, 소갈비와 버섯 바롤로 소스, 탈레지오 퐁듀 등 다채로운 조합을 선보인다.
사진출처=오키올리노(Occhiolino) 공식 인스타그램 @occhiolino_pastificio
8. 에이킨(aKin)
마스터셰프 캐나다 우승자 에릭 총과 미슐랭 3스타 셰프 앨빈 렁이 함께한 콜본 스트리트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10코스 블라인드 테이스팅 메뉴를 제공하며, 매번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사진출처=에이킨(aKin) 공식 홈페이지
9. 켄세이 바(Kensei Bar)
던다스 웨스트에 위치한 80년대 도쿄의 분위기를 담은 바. 레트로한 인테리어 속에서 판코 빵가루를 입힌 타이거 새우, 성게를 곁들인 브루스케타, 갈비 버거 등 창의적인 요리를 만날 수 있다.
사진출처=켄세이 바(Kensei Bar) 공식 인스타그램 @kensei_bar_
10. 바 클램스(Bar Clams)
토론토에서 가장 핫한 매티 매더슨 셰프가 선보이는 해산물 레스토랑. 전 ‘폰다 발람’ 자리에서 새롭게 문을 연 이곳은 튀긴 조개부터 칠면조 샌드위치까지 캐나다 동부 스타일의 정통 요리를 선보인다.
토론토 중앙일보